청소년들, 미래에 대한 두려움 커...돈 많이 벌고 싶어해

프랑스 파리 센 강변. /사진=AP, 뉴시스.
프랑스 파리 센 강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프랑스에서 부모의 절반 이상이 6세에서 8세 사이의 자녀에게 용돈을 준다. 그것이 그들을 행복하게 할까?

네오뱅크 카드(neobank Kard)의 Ifop 연구에 따르면 10~15세 9명의 젊은이는 돈이 있는 것이 인생에서 행복하기 위한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그 중 3분의 1에게는 필수 조건이기도 하다고 MoneyVox는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74%는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살 수 있도록 많은 돈을 벌고 싶어하고, 26%는 잘 살기 위해 필요한 만큼만 벌고 싶어한다. 주로 소년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애착은 "아마도 미래에 대한 두려움의 반영일 것"이라고 연구자는 말한다.

그리고 대규모 자금 유입의 경우 응답자의 거의 3분의 1이 먼저 주택, 아파트 또는 회사 주식에 "투자"할 것이라고 했으며(31%), 거의 5분의 1은 은행에 따로 보관하겠다(19%)고 대답했다. 협회(13%)보다 가족과 친척(26%)에게 먼저 자신의 재산을 나누고 싶다는 대답이 많았다.

10~15세 청소년의 10명 중 8명(79%)은 용돈을 받는데 대부분 현금(68%)으로 받는다고 말한다.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29%, 수시로 받는 것이 55%다(공휴일, 생일, 보상으로...). 또 절반 이상(51%)이 은행 계좌를 보유하고 있다.

질문을 받은 대다수의 젊은이들은 미래의 세상은 오늘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고 대답했다. 어린 소녀들은 더 비관적이다(59%, 어린 소년들은 54%). 훨씬 더 걱정스러운 것은 10~12세 어린이가 나이든 어린이만큼 거의 비관적이라는 것이다(13~15세의 58% 대 54%). 기후 변화는 그들의 주요 관심사이며, 빈곤(42%)보다 앞날에 대한 두려움(48%가 첫 번째로 언급)을 부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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