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 "국내 건설 업계에선 처음으로 두 가지 인증 동시 취득"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SK에코플랜트는 11일 "국내 건설업계에선 처음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표준 정보보호 'ISO 27001' 인증과 개인정보보호 'ISO 27701'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ISO 27001과 ISO 27701 인증은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특히 ISO 27001을 취득하려면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 접근 통제 등 14개 영역 114개 관리 기준에 대한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또한 ISO 27701은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안정성 등 유럽연합의 개인정보보호법(EU-GDPR)에서 요구하는 8개 분야 49개의 관리 기준을 모두 만족시켜야 취득할 수 있다. 

한영호 SK에코플랜트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겸 CPO(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이번 ISO 인증 취득을 계기로 글로벌 발주처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신뢰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ESG 경영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