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과 다른 곡물 가격 차이 여전히 매우 높아

미국 농가의 농작물 수확 모습. /사진=미국 농무부, 뉴시스.
미국 농가의 농작물 수확 모습. /사진=미국 농무부,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밀 가격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오후 유럽 시장에서 톤당 300유로에 가까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약간의 지지를 받았다. 아그리텔(Agritel)이라는 매체는 러시아가 세계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경우 밀 수출에 대한 추가 제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수출에 대한 새로운 세금이나 2022년 초 수출 쿼터 또는 이 두 가지를 결합한 형태를 취할 수 있다고 했다. 풍부한 강우량과 함께 미래의 호주 수확에 대한 질적 두려움도 더 높은 가격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요소는 지난 9일(현지시간)에 발표된 미국 농무부의 보고서에 추가된 것으로, 그 자체가 "강세"라고 Agritel은 지적한다.

국제적으로 일본은 미국, 캐나다 및 호주에서 거의 16만 톤의 제분용 밀을 구입했다. 옥수수 가격도 상승했지만 밀과 다른 곡물의 가격 차이는 여전히 매우 높다. 한국은 11일(현지시간) 남반구에서 6만 5000톤의 옥수수를 구입했다.

Euronext에서 오후 2시 10분(그리니치 표준시 12시 10분)경, 일반 밀 가격은 선물시장에서 12월 마감일에 톤당 1.50유로에서 톤당 295.50유로, 3월에는 톤당 292유로로 25센트 하락했다. 2만 9100개 이상의 로트가 교환되었다. 옥수수 가격은 1월 마감일에 톤당 1.50유로에서 242유로로, 3월에는 톤당 1.75센트에서 241.75유로로 약 960랏이 거래되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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