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자료, 이 기간 글로벌 출하량은 4241만대로 전년 대비 9.3% 줄어

중국 칭다오항 컨테이너들. /사진=AP, 뉴시스.
중국 칭다오항 컨테이너들.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의 올 3분기(7~9월) 태블릿 PC 출하량이 7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태블릿 PC 출하량은 지난 3분기 765만대를 기록해 지난해 3분기보다 10.6% 늘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지난 13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회사 IDC는 "이 기간 중국은 태블릿 PC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한 유일한 나라였다"면서 "분기별 실적으로는 7년 만에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처럼 중국의 태블릿 PC 출하량이 늘어난 것은 꾸준한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함께 관련 산업의 시장 참여자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IDC는 분석했다고 이 언론은 보도했다. 

IDC는 "중국의 태블릿 PC 시장이 세계 제2위를 달리고 있으며, 앞으로 관련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신화통신은 IDC 자료를 인용해 글로벌 태블릿 PC 출하량은 지난 3분기 4241만 대를 기록해 지난해 3분기보다 9.3% 줄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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