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아루아지역 미테마을. /사진=이랜드.
우간다 아루아지역 미테마을. /사진=이랜드.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이랜드리테일(대표이사 김우섭, 안영훈)과 이랜드재단(대표이사 정재철)은 17일 "열악한 식수환경에 처해있는 아프리카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원보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랜드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이랜드리테일의 생수 판매금액을 아프리카 지역 우물 파기 기금으로 기부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기부를 위해 이랜드리테일에서 원가와 유통, 판촉에 투입되는 모든 비용을 부담한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저개발국가의 식수 환경과 감염으로 인한 수인성 질병 등의 문제를 고객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많은 고객과 후원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즐겁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 신선하고 새로운 나눔 모델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원보틀 캠페인은 2018년 첫 전개 이래로 4년간 총 167만 명의 고객과 나눔을 함께 했다"며 "누적 3억 3000만 원의 기금으로 99개의 우물을 설치해 아프리카 주민 8만 명에게 안전한 식수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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