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의 나스닥 전광판.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의 나스닥 전광판.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1만6482.97로 1.07%나 올랐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날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날 주요 기술주들에 훈풍을 가했다"고 전했다. 

이날 주요 나스닥100 종목들의 주가 흐름을 보면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316.75 달러로 8.25%나 상승하면서 다른 주요 반도체주 등 기술주 섹터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이날 다른 반도체 종목 중에선 AMD(+2.43%) ASML HOLDING(+2.29%) 마이크론(+2.07%) 텍사스 인스트루먼트(+2.06%) 등이 줄줄이 껑충 오르면서 엔비디아와 함께 나스닥100 급등을 주도했다. 

또한 JD닷컴(+5.95%) 아마존(+4.14%) 모더나(+3.79%) 애플(+2.85%) ROSS STORES(+2.57%) 달러 트리(+2.04%) 등의 주가도 급등 또는 상승하면서 나스닥100 상승을 거들었다.

반면 시스코 시스템스(-5.51%) 펠로톤(-5.34%) 핀듀오듀오(-5.22%) SIRIUS XM RADIO(-4.68%) 바이두(-4.61%) MATCH GROUP(-3.54%) 크래프트 하인즈(-3.25%) 줌 비디오(-3.02%) 페이팔 홀딩스(-2.80%) 등의 주가는 급락 또는 하락하며 나스닥100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