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시내 전경. /사진=이문숙 기자.
프랑스 파리 시내 전경. /사진=이문숙 기자.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바욘 가족은 수집가 할아버지의 재산을 추산하려다가 이 할아버지의 20만 유로(약 2억7000만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작품을 발견했다고 프랑스 블루 페이 바스크(France Bleu Pays Basque)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발견된 그림은 '기도하는 유대인'이라는 제목으로 러시아 화가 Alexej von Jawlensky가 1893년에 그린 것으로 알려진다. 이 작품은 21세기 중반에 바욘에 정착하기 위해 온 폴란드 수집가들이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 2년 전 손자들은 집을 팔기로 결정하고, 할아버지의 재산 견적을 요청했다.

경매인에 따르면 이 그림은 처음에 5000유로의 가치가 있었지만 몇 달 간의 조사 끝에 마침내 작품이 다시 평가되었다. 가격은 20만~30만 유로다.

이 그림은 19일(현지시간) Saint-Jean-de-Luz 경매에서 판매되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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