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및 NGO 진출 미래세대 선발·육성 지원
지난 4년간 52명이 국제기구 및 국제NGO 진출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은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원장 김성한)과 국제기구 및 NGO 진출을 꿈꾸는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OGA)'의 5기 참가자 30명이 봄학기 및 가을학기(총 20주) 과정을 지난 19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정몽구 재단에 따르면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이사장(전 주유엔대표부 대사)의 강의로 시작된 봄학기 10주 과정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가을학기는 위드 코로나 정책 발표 이후 온ㆍ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었다. 가을학기 종강 강의는 손혁상 KOICA 이사장의 국제개발협력 강의로 마무리되었다. 특히, 가을학기에는 조별 학생 주도로 교수진의 지도하에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을 주제로 정책제안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겨울학기 해외 현장 방문은 현지의 코로나 관련 정책과 국제기구의 상황에 맞추어 추진될 예정이다. 

정몽구 재단과 일민국제관계연구원의 협력으로 운영되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는 국제기구 및 국제 NGO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국제사회 관련 다양한 범세계적 이슈 관련 집중 교육을 실시하여 글로벌 이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17년 시작되었다. 현재까지 113명의 수료생과 30명의 수강생 중 52명이 국제기구 및 국제 NGO에 진출했다.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도 5기 참가자 8명이 국내ㆍ외 국제기구 및 국제NGO에 진출하면서, 교육 과정 중 가장 많이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권오규 이사장은 "코로나 위기 장기화 속에서도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학업에 매진하며 꿈을 향해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된 5기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국제 무대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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