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 이슈 속, 금융위 "조치 여부 확정된 바 없어"...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셀트리온제약 청주 본사. /사진=뉴시스.
셀트리온제약 청주 본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3일 증시에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 3형제'의 주가가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위원회 산하 감리위원회의 심의 착수가 거론되는 영향으로 여겨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오전 9시 52분 현재 전일 대비 6.89% 떨어진 20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3거래일 만에 내림세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헬스케어(-6.47%), 셀트리온제약(-5.57%) 등도 동반 급락세를 기록 중이다.

한겨레는 이날 "금융위원회 산하 회계자문기구인 감리위원회가 지난 9일 금융감독원의 셀트리온 3사 감리(회계 조사) 조치안 심의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 같은 보도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현재 관련 사안에 대한 감리 처리 절차가 진행 중으로 일부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조치 여부 및 조치 내용 등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21% 하락한 3006.84, 코스닥 지수는 0.43% 하락한 1027.83을 각각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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