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4일 새벽 5시 1분 기준, 미국증시 마감 59분전 기준)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47%) 나스닥(-0.90%) S&P500(-0.02%) 등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특히 나스닥 하락이 두드러졌다. 

이날 장중(한국시각 24일 새벽 5시 7분 기준) 뉴욕증시 에너지 종목 중에선 엑손모빌(+2.83%) 코노코필립스(+2.30%) 발레로 에너지(+2.96%) 다이아몬드백 에너지(+3.73%) 등의 주가가 급등한 채로 움직였다. 

장중(한국시각 24일 새벽 5시 8분 기준) 뉴욕증시 S&P 에너지 섹터는 432.15로 3.04%나 치솟은 채로 움직였다고 CNBC가 전했다. 

장중(한국시각 24일 새벽 4시 59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66%로 전일의 1.62% 대비 2.47%나 오른채로 움직였다고 CNBC가 전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41분 기준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물 가격은 배럴당 78.63 달러로 2.45%나 상승한 채로 움직였고 북해산 브렌트유 1월물은 82.42 달러로 3.41%나 치솟은 채로 움직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장중 뉴욕시장에선 ▲나스닥 지수 하락 압박 ▲실적 관련 빅스윙 ▲국제 유가 급등 및 그에 따른 에너지 섹터 주가 급등 등의 이슈가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가 급등을 누그러뜨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상황에서도 장중 국제 유가와 에너지 주가가 급등한 점이 눈길을 끈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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