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매수 속, 코스피 장중 3000선 회복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4일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 출발했다. 국내 반도체 투 톱의 흐름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도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고 미국 반도체 지수는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93% 상승한 7만6000원, SK하이닉스는 2.10% 뛰어오른 12만15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전날 두 종목은 각각 0.5% 상승, 0.4% 하락으로 엇갈렸지만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508만주, SK하이닉슨 51만주를 각각 사들였다.

코스피 지수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9.18포인트(0.31%) 상승한 3006.51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화학,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KB금융, 카카오페이, SK이노베이션, SK바이오사이언스, 신한지주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한편 지난 23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0.55%)와 S&P500 지수(+0.17%)는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0.50%)는 하락했다. 파월 연준(Fed,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인상을 언급했다는 소식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CNBC는 전했다. 기술주 가운데 테슬라(-4.14%), 메타(-1.10%), 마이크로소프트(-0.63%) 등이 하락했다. 애플(+0.24%), 아마존(+0.21%) 등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33% 떨어졌다.

한편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한국시각 오전 9시 5분 기준 –0.15%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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