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 테슬라 전기차 판매장. /사진=AP, 뉴시스.
미국 콜로라도주 테슬라 전기차 판매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와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5일 새벽 5시 22분 기준, 미국증시 마감 38분전 기준)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는 325.98 달러로 2.67% 상승했다. 전기차를 대표하는 테슬라 주가는 1128.74 달러로 1.78% 상승했다. Roblox는 124.60 달러로 8.47%나 상승했다. Cloudflare Inc는 198.01 달러로 7.24%나 상승했다.

같은 시각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638%로 전일의 1.66% 대비 낮아진 채로 움직였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이날 장초반 한때 10년물 금리는 1.69%수준까지 치솟기도 했다가 그 후 낮아졌다.  

CNBC에 따르면 이날엔 연방준비제도가 발표한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내용과 주요 경제지표가 주목받았다.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따르면 인플레이션 전망이 더욱 불확실해졌다고 했다. 인플레이션 업사이드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했다. 테이퍼링이 금리인상 신호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계절조정기준)는 19만9000면으로 전주 대비 무려 7만1000명이나 감소하며 주간 고용지표가 아주 크게 개선됐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저치일 뿐 아니라 지난 1969년 11월의 19만7000명 이후 최저치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3분기 GDP(국내총생산)는 계절조정 기준 전기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앞서 발표한 속보치(2.0% 증가) 보다는 높아진 것이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의 예상치(2.2% 증가) 보다는 밑도는 것이다. 10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0.5% 감소하며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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