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도, 코스피 장중 2980선 밀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5일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약세로 출발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흐름이 장초반 엇갈리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고 미국 반도체 지수는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27% 하락한 7만4600원, SK하이닉스는 0.42% 오른 12만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전날에도 두 종목은 각각 0.6% 하락, 0.4% 상승으로 엇갈렸지만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156만주, SK하이닉스 44만주를 각각 사들였다.

코스피 지수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4.67포인트(0.16%) 하락한 2989.62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화학, 삼성SDI, 현대차, 기아, POSCO, 삼성물산, LG전자, LG, 삼성전기, 삼성생명 등이 장중 하락 거래 중이다.

한편 지난 24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0.03%)는 하락한 반면 S&P500 지수(+0.23%)와 나스닥 지수(+0.44%)는 상승했다. 미국 국채금리가 다소 진정된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CNBC는 전했다. 테슬라(+0.63%), 메타(+1.13%), 마이크로소프트(+0.07%), 애플(+0.33%), 아마존(+0.01%) 등 주요 기술주들의 주가도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93% 상승했다.

한편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한국시각 오전 9시 5분 기준 –0.07%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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