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모델 선정 이어 마케팅 변화, ESG 경영 접목 등 변화 추진
식사대용 호빵 개발 등 새로운 트렌드 반영하는 노력도 강화키로

사진=SPC삼립
사진=SPC삼립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SPC삼립은 29일 "올겨울 새로운 마케팅을 강화하고 ESG 경영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방송인 유재석을 모델로 발탁한 데 이어 트렌드에 맞는 신제품 출시 등에 적극 나선다고 했다. 새로운 마케팅 기법도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을 통해 친환경 경영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SPC 삼립에 따르면 최근 겨울 상품 '삼립호빵'의 광고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발탁한 데 이어 신제품 출시는 물론 여러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 10월엔 호빵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SPC삼립 측은 전한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일부 제품은 출시 10일 만에 40만 개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고 SPC 삼립은 전한다. 유재석 효과로 일부 신제품 영상은 일주일 만에 100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고 SPC삼립은 전한다. '따뜻함은 커진다'는 콘셉트로 모델 유재석이 소방관, 택시기사, 어린 아이 등 다양한 국민들에게 다가서는 브랜드 영상을 선보이기도 했다고 SPC 측은 전한다. 

SPC삼립은 이어 " '발효미(米)종 알파'를 개발해 호빵 전 제품에 적용, 식감을 더욱 다양화하는 전략도 펴고 있다"고 전했다. 

SPC삼립은 또 "최근 집밥·혼밥 문화에 따라 편의점에서 간편한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식사형 호빵'에도 중점을 두는 등 트렌드 변화도 꾀하고 있다"면서 "1인 가구 트렌드를 반영해 1개입으로 구성하는 상품 등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도 펴고 있다"고 했다.  

SPC삼립은 아울러 "ESG 경영의 일환으로 소비자의 가치 소비를 위해 녹색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지를 제품에 적용했다"면서 "메틸에틸케톤(MEK), 톨루엔 등의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색감의 선명도를 유지하는 친환경 포장재 제조 기술로 만든 포장재 사용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고객들이 매 겨울 호빵을 기다리며 갖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올겨울 다양한 굿즈, 브랜드 영상 등 새로운 마케팅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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