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반지. /사진=뉴시스.
금반지.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9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이 하락했다. 은값은 급락했다. 구리가격은 급등했다. 오미크론 쇼크가 진정되면서 안전자산들인 금값과 은값이 떨어졌다. 달러가치 강세 속에 금값과 은값이 떨어진 것도 눈길을 끌었다. 뉴욕증시 상승 속에 금값과 은값이 하락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8분 기준 내년 2월물 국제 금값은 트로이온스당 1785.10 달러로 0.17% 하락했다. 3월물 국제 은값은 트로이온스당 22.89 달러로 1.08% 하락했다. 

반면 같은 시각 내년 3월물 국제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434.95 달러로 1.36%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30일 새벽 6시 6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6.27로 0.19% 상승하며 달러가치가 주요 상대국 통화 대비 절상됐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0.68%) 나스닥(+1.88%) S&P500(+1.32%)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껑충 올랐다.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뉴욕증시 3대 지수 급등 속에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은 하락했고 다른 안전자산인 은값은 뚝 떨어졌다. 구리 가격은 미국증시와 함께 상승했다. 

미국달러가치가 상승한 가운데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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