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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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삼성전자와 주요 계열사들이 연말을 맞아 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삼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성인희 삼성 사회공헌업무 총괄 사장,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삼성전자 사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올해 연말 이웃사랑성금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경제연구소 등이 기금을 출연했다.

성금 기탁에 참여한 계열사는 지난해 13개사에서 올해 16개사로 늘었으며, 각 회사들은 자체적으로 대외 기부금 출연 승인 절차를 거쳤다. 특히 올해는 회사 기금 외에도 수만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을 성금에 포함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은 "삼성과 모금회의 변함없는 협력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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