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수...코스닥 1%대 올라 970선 회복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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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상승하며 970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와 2차전지주들은 혼조세로 마감했고 반도체주들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약바이오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1.98%), 셀트리온제약(1.75%), 에이치엘비(0.83%), 알테오젠(0.29%) 등이 상승했고 휴젤(-0.56%), HK이노엔(-0.58%) 등이 하락했다.

코로나 관련주로 거론되는 종목 중 한국비엔씨(13.36%), 유바이오로직스(8.55%), 바이오스마트(5.63%), 레고켐바이오(3.78%), 셀리버리(3.66%) 등이 급등했다. 씨젠(-8.19%), 수젠텍(-8.29%), 랩지노믹스(-12.03%), 바이오니아(-13.93%), 휴마시스(-5.18%), 진매트릭스(-4.27%), 엑세스바이오(-4.36%) 등이 미끄럼을 탔다.

2차전지주 가운데 엔켐(5.58%), 대주전자재료(0.33%)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4.71%), 엘앤에프(-5.13%), 천보(-1.04%), 에코프로(-0.70%) 등이 하락했다.

리노공업(1.67%), 솔브레인(3.28%), 원익IPS(2.44%), LX세미콘(1.50%), 티씨케이(4.50%), 동진쎄미켐(1.34%) 등 반도체주들이 상승했다. 중소형주에선 램테크놀러지(20.52%), 테스나(14.00%), 네패스아크(13.05%), 티에스이(11.55%), 엘오티베큠(9.40%), 제주반도체(8.81%), 지오엘리먼트(7.58%), 네패스(7.34%), 칩스앤미디어(6.92%) 등이 껑충 뛰었다.

펄어비스(-3.04%), 카카오게임즈(-1.93%), 위메이드(-6.14%) 등 게임주들이 하락했다.

통신장비주에선 기산텔레콤(4.54%), 다산네트웍스(2.47%), RFHIC(2.43%), 이노와이어리스(2.12%) 등이 상승했다. 케이엠더블유는 0.69% 상승에 그쳤다. 

노랑풍선(5.93%), 참좋은여행(5.88%), 모두투어(1.30%) 등 여행주들의 주가가 반등했다.

가상화폐 관련주 가운데 비덴트는 외국인의 러브콜 속에 18.21% 뛰어오르며 코스닥 시가총액 30위권에 진입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스튜디오드래곤(1.77%), JYP Ent.(0.55%), 오스템임플란트(1.88%), 파라다이스(4.01%) 등이 올랐고 CJ ENM(-1.10%), 아프리카TV(-4.41%) 등이 하락했다.

외국인들의 이날 코스닥 순매수 상위종목은 비덴트, 카카오게임즈, 한글과컴퓨터, 씨아이에스, 다날 순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52포인트(1.19%) 상승한 977.15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33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3억원과 79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0억6270만주, 거래대금은 11조954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종목 포함 1192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13종목이 내렸다. 47종목은 보합이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0.71포인트(2.14%) 뛰어오른 2899.7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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