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금융그룹
사진=신한금융그룹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이하 신한금융)은 "지난 1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1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환경(E)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2021 지속가능경영 유공'은 지속가능경영의 확산과 선도 및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민간기업에게 포상하는 정부 시상이다.

신한금융 측은 "▲2020년 11월 동아시아 최초 금융자산 탄소중립 'Zero Carbon Drive'를 통해 탄소 감축 목표 공개 및 이행 방안 제시 ▲국내 금융그룹 최초 '환경-사회 리스크관리 모범규준' 운영 ▲시중은행 최초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 가입 등 그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면서 "이런 가운데 이번에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의 관계자는 "기업이 탄소중립을 기회요인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Transition Finance' 등 친환경 전환 금융의 가속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용병 회장은 지난 10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의 공식 세션인 마라케시 파트너십에 아시아 민간금융사 대표로 유일하게 초청받아 글로벌 금융사 CEO들과 탄소중립금융에 대해 토론하며 신한금융의 전략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고 신한금융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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