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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집값, 11월에도 올라...공급 증가 속, 상승폭은 둔화
호주 집값, 11월에도 올라...공급 증가 속, 상승폭은 둔화
  • 곽용석 기자
  • 승인 2021.12.03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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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 연속 상승...연간 22% 뛰어 1989년 이후 최고치
호주 시드니 주택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호주 시드니 주택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호주의 집값이 지난달에도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 정보회사 코어로직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호주의 주택 가격이 11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공급 물량이 증가하면서 상승률은 10월 대비 둔화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11월 집값은 전월 대비 1.3% 올랐다. 10월은 1.5% 상승했다. 가격 상승은 14개월 연속이다.

전년 대비로는 22.2% 상승해 1989년 이후 가장 높았다.

코로나19 사태로 교외로 이사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가운데 지방 집값은 25% 올랐다.

중간규모 주택가격은 69만 8170 호주달러(49만 7655 미국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년 동안 매주 평균 2436 호주달러가 오른 셈이다.

시드니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0.9%, 전년 대비 약 26% 상승해, 중간규모 가격은 109만 호주 달러를 나타냈다.

멜버른은 전년 대비 16%, 브리즈번은 25%, 퍼스는 15% 각각 올랐다.

과열하는 주택 시장에 대체적으로 매도자가 증가해 새로운 매도 물건은 9월 상순 이후 60% 이상 증가했다.

코어로직의 한 조사담당자는 매체를 통해 "신규 매물은 매매되는 속도보다도 빨리 시장에 추가되어 전체 매물건수를 끌어올리고 있다"면서 "매물이 증가하면 구매자에게 있어서는 선택사항이 넓어져, 긴박한 분위기가 저하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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