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스타트업 18개사 'Hero' 선발, 5억원 상금 시상 및 투자 확약식 진행

조용병 회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이하 신한금융)은 "지난 2일 JDC 제주혁신성장센터에서 스타트업 투자유치 대회인 '제2회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Hero IR-Day'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Hero IR-Day'는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해 육성한 230여개 스타트업 중 기술력·혁신성·사회적 가치가 높은 기업을 선발해 시상하고,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선 '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육성한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ESG 관점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외부 스타트업으로까지 모집대상을 확대했다.

선발된 기업들에게는 총 5억 원의 상금을 지급했으며 신한캐피탈·신한대체투자운용·신한벤처투자 등 신한금융 그룹사 및 국내 벤처캐피탈과 연계한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청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고용하는 모빌리티 기업인 '코액터스'와 인공지능 내시경 장비 개발사인 '카이미'에 각각 5억 원을 직접 투자하기로 했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고,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며 "스타트업이 대한민국과 글로벌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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