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이후 전례없는 하락, 그러나 파리 부동산 시장이 파국은 아냐
파리 일부 교외지역 집값은 상승...파리 집값, 서울보다 싸

프랑스 파리의 기차역 부근. /사진=AP, 뉴시스.
프랑스 파리의 기차역 부근.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부동산 중개업체 메일라장(MeillAgents)의 최신 지표 결과를 공유하는 BFM-TV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부동산 시장은 11월에 급격히 하락했다고 매체 '르 쁘앙(Le Point)'은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리의 모든 지역에서 1% 정도의 하락이다. 2021년 초부터 관찰된 이후 급격한 월간 하락이다. 1월 이후 파리의 평방미터당 가격은 1.2% 하락했다.

메일라장(MeillAgents)은 모든 이웃과 모든 범주의 주택이 관련되어 있음을 강조하는 "2014년 이후로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작은 건물의 가격은 1% 하락하고, 가장 큰 건물은 0.9% 하락한 가격으로 협상되고 있다. 또한 가격 하락은 파리 사람들의 주요 "숙소"인 센-쌩-드니(Seine-Saint-Denis)에도 적용된다. 이 지역의 11월 가격은 0.6% 하락했다. 대조적으로, 다른 파리 교외지역(Ile-de-France)은 새로운 관심의 혜택을 받는 것 같다. 이블린(Yvelines) 및 오-드-센(Hauts-de-Seine, + 0.1%), 센-에-마른(Seine-et-Marne, + 0.2%), 에쏜(Essonne, + 0.4%), 발-드-마른(Val-de-Marne) 및 발-드와즈(Val-d'Oise, + 0.6%)는 모두 가격이 상승했다. 

메일라장(MeillAgents)은 "대도시에 대한 구매자의 환멸은 주로 도시 주변 지역과 관련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상황은 파리에서 아직까지 파국적이지 않다. 물론 가격은 떨어지고 있지만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예를 들어 BFM-TV에 따르면 2020년 3분기와 2021년 3분기 사이 거래가 18%나 늘었다.

파리 집값의 최신 순위에 따르면 제곱미터당 1만 5305유로 미만에 판매되지 않기 때문에 매우 세련된 6구가 가장 비싼 지역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보다 고전적인 7구(1만 4790유로)와 1, 3, 5구의 파리 하이퍼센터(경우에 따라 1만 3163~1만 3875유로)에서 형성된다. 가장 저렴한 지역에 관해서는 도시의 북동쪽에서 살펴봐야 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19구와 20구에서는 평방미터당 9445에서 9838유로 사이에 판매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서울보다 저렴한 파리 집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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