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어린이 병원 기부도 함께 진행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누가 크리스마스에 큰 집에 혼자 있는 케빈 맥콜리스터의 입장이 되리라고 상상해본 적이 없는가? 영화 '나 홀로 집에'의 팬들은 관심을 보일 만한 소식이다. CNN과 NBC 보고서 및 보도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12월 1일(현지시간), 1990년 영화에 나왔던 상징적인 집을 12월 7일(현지시간) 밤에 임대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미국에서 가장 지루한 거리에서 파티를 축하할 준비를 하세요. 아이를 홀로 집에 두고 휴가를 떠난 가족의 이야기가 시작된 영원한 집이 공식적으로 제공되기 때문입니다"라고 전한다. 시카고 인근 Winnetka에 위치한 이 집은 12월 7일 오후 8시(프랑스 현지시간)부터 예약할 수 있다.

12월 12일(현지시간)엔 케빈 맥콜리스터의 형인 버즈를 연기한 배우 데빈 래트레이가 게스트를 맞이한다. "우리가 휴가를 보내는 동안(이번에는 모두 함께) 12월 12일(현지시간)에 아이들이 우리 집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말썽꾸러기 팀을 초대합니다"라고 그는 미래의 손님에게 썼다.

"방문객들은 또한 시카고 피자를 맛보고 진짜 독거미를 만날 수 있습니다"라고 그들은 전한다. 아울러 "맥콜리스터 집에서의 첫 번째 체류를 기념하여 시카고의 La Rabida 어린이 병원에 기부할 것"이라고 덧붙인다. 에어비앤비가 대중문화와 연계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언론들은 전한다. "지난달에도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캐리의 상징적인 아파트를 재현한 임대를 발표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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