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 개인 순매수...코스닥 4p 올라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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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7일 코스닥 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반도체와 통신장비주들의 주가가 상승한 반면 2차전지, 게임주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약바이오주 가운데 에이치엘비(0.14%), 알테오젠(0.12%), 휴젤(2.26%), 메지온(0.17%)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49%) 등은 하락했다.

또 바이오니아는 신약 기대감으로 14.72% 껑충 뛰었고 HK이노엔(8.81%), 셀리버리(7.27%), 네이처셀(4.76%), 나노엔텍(2.68%), EDGC(1.72%), 제넥신(1.49%) 등도 올랐다. 씨젠(-4.19%), 엑세스바이오(-4.49%), 한국비엔씨(-8.12%), 현대바이오(-15.04%), 수젠텍(-3.63%) 등이 미끄럼을 탔다.

리노공업(0.44%), 솔브레인(0.54%), 원익IPS(0.93%), LX세미콘(5.85%), 덕산네오룩스(6.54%) 등 반도체주들이 상승했다. 중소형주에선 지오엘리먼트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램테크놀러지(9.70%), 에스앤에스텍(6.25%), 칩스앤미디어(4.58%), 하나머티리얼즈(4.10%), 네패스(3.70%) 등이 급등했다.

노랑풍선(1.74%), 참좋은여행(1.95%), 모두투어(2.38%) 등 여행주들의 주가가 올랐다.

통신장비주들은 5G 투자확대 기대감에 활짝 웃었다. 케이엠더블유(6.54%), 에이스테크(6.29%), 서진시스템(4.90%), 오이솔루션(3.39%), 다산네트웍스(3.01%) 등이 급등했다.

미-중 갈등 우려 속에 유니온(15.37%), 유니온머티리얼(7.97%), 티플랙스(4.28%) 등 희토류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에코프로비엠(-0.36%), 엘앤에프(-0.30%), 에코프로(-2.92%) 엔켐(-3.20%), 대주전자재료(-0.37%) 등 2차전지주들이 하락했다.

게임주 중 펄어비스(-0.76%), 위메이드(-3.41%), 카카오게임즈(-0.11%) 등이 하락했고 컴투스는 등락 없이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스튜디오드래곤(1.74%), 오스템임플란트(5.55%), 아프리카TV(4.87%), 파라다이스(1.35%) 등이 상승했고 CJ ENM(-0.35%), 동화기업(-1.49%) 등이 하락했다.

외국인들의 이날 코스닥 순매수 상위종목은 위메이드, 이녹스첨단소재, 카카오게임즈, 나노신소재, LX세미콘 등의 순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77포인트(0.48%) 상승한 996.64를 기록했다.개인과 기관이 각각 619억원과 33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863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9억9887만주, 거래대금은 10조983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종목 포함 867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90종목이 내렸다. 96종목은 보합이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8.47포인트(0.62%) 오른 2991.7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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