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반지. /사진=뉴시스.
금반지.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8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이 소폭 상승했다. 구리 가격은 껑충 올랐다. 미국달러가치 급락 속에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2분 기준 내년 2월물 국제 금값은 트로이온스당 1786.70 달러로 0.11% 상승했다. 같은 시각 내년 3월물 국제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438.65 달러로 1.08% 상승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1분 기준 3월물 국제 은값은 트로이온스당 22.49 달러로 0.17%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9일 새벽 5시 55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5.88로 0.51%나 하락하면서 달러가치가 급락한 가운데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이 소폭 상승했다. 달러가치 급락 속에 국제 시장에서 미국달러로 거래되는 구리의 가격도 껑충 올랐다. 달러가치 하락은 상품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할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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