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코타 원유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미국 다코타 원유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9일(미국시간) 장중 국제 유가가 급락했다. 뉴욕증시 S&P 에너지 섹터도 장중 하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33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70.69 달러로 2.31%나 하락했다. 1월물 천연가스 가격은 MMBtu당 3.81 달러로 0.05% 하락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34분 기준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내년 2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4.17 달러로 2.18%나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10일 새벽 4시 48분 기준) 미국증시 S&P 에너지 섹터는 426.93으로 1.01% 하락했다. 같은 시각 엑슨모빌(+0.12%) PHILLIPS66(+0.03%) SUNCOR ENERGY(-1.27%) 등 주요 에너지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렸다.   

CNBC는 이번주 들어 국제 유가가 전날까지 사흘 연속 껑충 오른 후 이날 장중엔 유가가 차익매물 속에 급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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