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3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화의 가치가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14일 새벽 6시 7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284 달러로 0.24% 하락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212 달러로 0.43%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113.58엔으로 0.18%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이 높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의미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3.96으로 0.27% 상승하며 달러가치가 절상됐다. 

CNBC는 "영국에서 오미크론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면서 "오미크론 이슈가 뉴욕시장에서도 주목받았다"고 전했다. 오미크론 위기 주목 속 달러 선호 흐름이 나타났다. 이번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통화정책회의가 14~15일(현지시간)로 예정된 가운데 달러가치가 강세를 보인 것도 눈길을 끌었다. 영국에서 오미크론 첫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파운드화 가치가 달러 대비 하락한 것도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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