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앙카라 환전소. /사진=AP, 뉴시스.
터키 앙카라 환전소.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0일(미국시간) 장중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화의 가치가 소폭 하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38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285 달러로 0.40% 상승했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113.64 엔으로 0.01% 상승하며 거의 제자리걸음 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39분 기준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217 달러로 0.21%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장중(한국시각 21일 새벽 4시 32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6.47로 0.10% 하락한 채로 움직였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이날 유럽시장과 장중 뉴욕시장에선 오미크론 공포가 크게 부각됐다"며 "이런 가운데 장중 주요국 환율이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특히 미국의 경우 오미크론 공포 속에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가 증가하고 성장률 둔화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