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미국 뉴욕 오피스. /사진=AP, 뉴시스.
마이크로소프트(MS) 미국 뉴욕 오피스.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6302.38로 351.82포인트(0.98%)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오미크론 확산 속에서도 연말 연휴 쇼핑 활기(연말 소비 활기) 속에 다우존스 지수 등 주요 지수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날 주요 다우존스 지수 편입 종목들의 주가 흐름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2.32%) 애플(+2.30%) 세일스포스닷컴(+2.04%) 등 다우존스 지수 내 기술주들이 활짝 웃으며 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이날 유가 급등 속에 쉐브론의 주가도 2.04%나 오르며 다우존스 지수 상승을 거들었다. 시스코시스템스(+1.83%) 홈디포(+1.77%) DOW INC(+1.32%) 인텔(+1.23%) P&G(+1.17%) 등의 주가도 올랐다.  

반면 오미크론 확산 여파 속에 월트 디즈니(-0.54%) 보잉(-0.51%) 등의 주가는 하락 마감했다. 크리스마스 연휴 중 오미크론 확산 속에 항공편이 대거 취소되는 등의 여파로 보잉의 주가가 이날 하락했고 바깥 나들이 종목인 디즈니의 주가도 더불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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