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메타 본사. /사진=AP, 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메타 본사.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1만6567.50으로 1.59%나 상승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연말 쇼핑 증가 훈풍이 이날 뉴욕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면서 "특히 반도체 종목들이 급등하면서 기술주 상승을 주도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주요 나스닥100 종목들의 주가 흐름을 보면 AMD(+5.62%) APP.MATERIALS(+4.65%) KLA CORP(+4.61%) 엔비디아(+4.40%) 램 리서치(+3.53%) 마이크로칩 테크(+2.78%) 등 반도체주들이 줄줄이 급등했다. 메타(페이스북)의 주가도 346.18 달러로 3.26%나 상승했다. 메타의 경우 크리스마스 연휴 관련 다운로드 급증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CNBC가 전했다. 

반면 펠로톤(-4.87%) 줌 비디오(-2.20%) 등 주요 재택주들은 하락했다. JD닷컴(-1.37%) 핀듀오듀오(-1.30%) 등 일부 중국 기술주들도 떨어졌다. 코로나 백신 기업 모더나의 주가(-1.24%)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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