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신관. /사진=KB금융그룹.
KB국민은행 신관. /사진=KB금융그룹.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은 28일 "2021년에 '종합 금융플랫폼 기업'이라는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2022년 조직 개편은 ▲2기 플랫폼 조직 설계 및 지원 기능 강화 ▲운영 효율성을 고려한 조직 통합 및 금융환경 적극 대응을 위한 조직 전문화 동시 추구 ▲유연하고 책임감 있는 조직운영 체계 마련 ▲ESG 경영강화 및 금융소외자와의 상생가치 향상 등을 조직 설계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측은 "우선 2기 플랫폼 조직 설계 및 지원 기능 강화와 관련해선 지난해 1기 플랫폼 조직 편성에 이어 고객 경험 혁신을 가속화 하기 위해 이번 2기 플랫폼 조직에서는 총 8개의 부문(펀드서비스, 디지털신사업, KB모바일인증, 공급망금융, 기업자금관리, 기업뱅킹, 기관영업, 글로벌디지털)을 DevOps 조직으로 개편했다"고 전했다. 

국민은행 측은 이어 "운영 효율성을 고려한 조직 통합 및 금융환경 대응을 위한 조직 전문화 동시 추구를 위해서는 사업추진 시너지와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연계 및 유사 업무 수행조직을 중심으로 '신탁, 자본시장' 부문 등 일부 본부 조직을 통폐합했다"면서 "아울러 금융환경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세대별(MZ세대, 시니어 고객 등) 전문화된 마케팅을 추진하는 개인마케팅본부를 신설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디지털신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체계적 대응을 담당하는 디지털신사업부와 KB 인증 생태계 확장을 담당하는 인증사업부를 신설했다고 덧붙였다.  

국민은행 측은 "유연하고 책임감 있는 조직 운영 체계 마련을 위해서는 '단,실,센터,부,Unit'의 부서급 본부 구성을 '센터,부'로 단순화하고 본부 및 부서급 조직의 보임가능 직위를 임원급까지 확대하여 '능력과 성과에 따른 유연한 직위 운영체계'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국민은행 측은 "ESG 경영강화 및 금융소외자와의 상생가치 향상을 위해서는 ESG 전담 본부 신설을 통해 탄소중립 전략과 기후 변화대응 리스크 관리 체계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파일러, 스타트업 등 금융소외자들의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해 신용평가모델 개발 조직을 부서로 격상하고 대안 신용평가모델 활용 전담 팀을 신설해 은행의 사회적 가치 확대와 상생의 금융 실천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 측은 기존 15그룹 24본부 113부 13개 지역영업그룹에서 내년에는 15그룹 32본부 111부 13개 지역영업그룹으로 본부는 8개가 늘고 부는 2개 줄어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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