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에어라인 항공기. /사진=AP, 뉴시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항공기.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장중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 증시는 박싱데이 대체휴일로 휴장했다. 독일 DAX 지수는 1만5963.70으로 0.81% 상승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7181.11로 0.57% 상승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만7444.93으로 0.78%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9일 새벽 3시 22분 기준) 다우존스(+0.25%) 나스닥(-0.52%) S&P500(-0.10%)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같은 시각 S&P 주요 섹터별 주가 흐름을 보면 자재(+0.48%) 필수소비(+0.50%) 부동산(+0.26%) 등의 섹터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주요 항공주 중에선 유나이티드항공(+1.78%) 사우스웨스트 에어(+1.52%) 아메리칸항공(+1.78%) 등의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유럽증시는 오미크론 우려 완화 속에 전일의 오름세를 지속하며 마감했다.

미국경제방송 CNBC는 "장중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면서 "특히 S&P500은 전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이날 장중엔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뉴욕증시 항공주의 경우 전일에는 크리스마스 연휴 대규모 운항 취소 여파로 하락했다가 이날 장중엔 주가가 회복되는 흐름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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