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브루클린 뱅크오브아메리카 지점.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 브루클린 뱅크오브아메리카 지점.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9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대부분의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했다. 그러나 뉴욕증시 S&P 금융 섹터 주가는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2분후 기준(한국시각 30일 새벽 6시 2분 기준)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750%로 전일 같은 시각의 0.754% 대비 소폭 낮아지며 거의 제자리걸음 했다. 

반면 이날 같은 시각 5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299%로 전일 같은 시각의 1.247% 대비 크게 높아졌다. 이날 같은 시각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553%로 전일 같은 시각의 1.484% 대비 크게 높아졌다. 이날 3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966%로 전일 같은 시각의 1.905% 대비 크게 높아졌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S&P FINANCIALS(금융 섹터)는 652.58로 0.07% 하락했다. 주요 금융주 중에선 버크셔헤서웨이B(+0.39%)의 주가가 소폭 상승한 반면 JP모간체이스(-0.05%) 뱅크오브아메리카(-0.16%) 골드만삭스(-0.36%) 등 주요 대형은행들의 주가는 소폭씩 하락했다. 

CNBC는 "이날 2년물 미국 국채금리를 제외한 다른 국채금리들의 급등이 두드러졌다"면서 "하지만 뉴욕증시 금융 섹터 주식들은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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