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매수, 코스피 장중 3000선 회복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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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국내증시 폐장일인 30일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76% 상승한 7만9400원, SK하이닉스는 4.33% 뛰어오른 13만25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의 장초반 급등은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 이슈 영향으로 여겨진다. 전날 두 종목은 1.8%, 10.3% 각각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29만주를 사고 SK하이닉스 5만주를 팔았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69포인트(0.29%) 상승한 3001.9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삼성물산, SK바이오사이언스, 한국전력, SK스퀘어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한편 지난 29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0.25%)와 S&P500 지수(+0.14%)는 올랐고 나스닥 지수(-0.10%)는 하락했다. 오미크론 변이 완화 기대감 속에 S&P500 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고 CNBC는 전했다. 기술주 가운데 애플(+0.05%), 마이크로소프트(+0.21%) 등이 상승한 반면 테슬라(-0.21%), 엔비디아(-1.06%), 아마존(-0.86%) 등은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18% 올랐다.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한국시각 오전 9시 5분 기준 –0.18%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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