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지수, 2019년 이후 최고의 한 해 보내
마지막 날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하락 마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스크린의 존슨앤존슨 로고.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스크린의 존슨앤존슨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3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6338.30으로 전일 대비 59.78포인트(0.16%) 하락 마감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다우존스 지수는 2021년 연간 19%나 상승했다"면서 "하지만 2021년 마지막 거래일엔소폭 하락하며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2021년 연간 기준으로 보면 다우존스 지수는 2019년 이후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이날 주요 다우존스 지수 편입 종목들의 주가 흐름을 보면 홈 디포(+1.24%) 월마트(+1.06%) 코카콜라(+0.73%) 하니웰(+0.68%) P&G(+0.50%) 월그린 부츠(+0.33%) 캐터필라(+0.32%) 맥도날드(+0.32%) 등의 주가가 상승하며 다우존스 지수 하락폭을 제한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0.88%) 골드만삭스(-0.77%) 존슨앤존슨(-0.72%) 보잉(-0.69%) 월트 디즈니(-0.67%) 암젠(-0.66%) 머크(-0.65%) VERIZON(-0.56%) VISA(-0.53%) 애플(-0.35%) 3M(-0.01%) 등의 주가는 하락하며 다우존스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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