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 외국인 매수, 코스피 장중 2990선 회복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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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새해 첫 개장일인 3일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지난달 31일) 뉴욕증시는 약세로 마감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내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분 현재 삼성전자는 직전거래일 대비 1.28% 상승한 7만9300원, SK하이닉스는 0.38% 오른 13만15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이날 증시는 오전 10시에 개장했다. 지난달 30일 두 종목은 0.6% 하락, 3.1% 하락으로 엇갈린 가운데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57만주, SK하이닉스 116만주를 각각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21.16포인트(0.71%) 상승한 2998.81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현대차, 기아, 카카오뱅크, 셀트리온, POSCO, SK이노베이션, LG전자, 신한지주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 거래 중이다.

한편 지난달 31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0.16%), S&P500(-0.26%), 나스닥(-0.61%) 등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최근 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과 기술주들의 약세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CNBC는 전했다. 기술주 가운데 테슬라(-1.27%), 엔비디아(-0.59%), 애플(-0.35%), 마이크로소프트(-0.88%), 아마존(-1.14%) 등이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18% 내렸다.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한국시각 오전 10시 5분 기준 +0.58%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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