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 "주주, 투자자, 사회,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할 것"

정의선 회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 회장은 3일, 2022년 새해 메시지를 내고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메타버스 신년회에서 그룹 임직원들과 새해 방향성을 공유했다.

정 회장은 우선 "그룹 혁신의 성과를 고객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어 "고객이 신뢰하는 친환경 톱 티어 브랜드 기반 공고화 및 탄소중립의 체계적 실행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했다. 차세대 전동화 기술의 경쟁력 강화와 전 영역에서 전동화 체제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정 회장은 "소프트웨어 원천 기술 확보"도 강조했다. 미래 사업영역 관련 스마트 솔루션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AI연구소 설립과 개방형 플랫폼 확대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및 교류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했다. 자율주행 운전자 개입을 최소화한 레벨4 기술이 탑재된 시범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했다. 로비틱스와 관련해선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사업을 확대하고 모빌리티 등 여러 분야와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슈퍼널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28년 상용화를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정 회장은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밸류체인 재정비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신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할 것"이라고 했다. 디테일한 품질관리 및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다양한 가능성이 확장되는 기업문화도 조성하겠다고 했다.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했다. 주주, 투자자, 사회,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도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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