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애플은 장중 미국기업 최초로 시총 3조 달러 돌파

독일 프랑크푸르트 마인강 은행가. /사진=AP, 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마인강 은행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새해 첫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상승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장중 상승했다. 미국 2년물 및 10년물 국채금리도 장중 급등했다. 장중 미국증시에선 애플 주가 상승이 눈길을 끌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독일 DAX 지수는 1만6020.73으로 0.86% 상승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7127.22로 0.90% 상승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만7730.32로 1.40%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4일 새벽 4시 11분 기준) 다우존스(+0.49%) 나스닥(+0.96%) S&P500(+0.46%)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장중(한국시각 4일 새벽 4시 2분 기준 애플의 주가는 182.34 달러로 2.69% 상승하면서 주요 지수에 훈풍을 가했다. 이날 장중 애플의 시총이 미국기업 최초로 3조달러를 돌파했다고 CNBC가 강조했다.  

장중(한국시각 4일 새벽 4시 4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63%로 직전 거래일의 1.50% 대비 8.91%나 솟구쳤고 2년물 국채금리는 0.78%로 직전 거래일의 0.73% 대비 6.52%나 치솟았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CNBC는 "새해 첫 거래일 유럽 주요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고, 뉴욕증시 3대 지수도 장중 오름세를 나타냈다"면서 "장중 애플 주가 상승 및 애플 시총 3조달러 돌파가 눈길을 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새해 첫 거래일 미국 2년물 및 10년물 금리도 장중 급등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연초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이날 나타나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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