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 여전하지만 항공주는 장중 껑충

미국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의 유나이티드 항공사 카운터. /사진=AP, 뉴시스.
미국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의 유나이티드 항공사 카운터.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새해 첫 거래일인 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4일 새벽 4시 37분 기준) 뉴욕증시에서는 아메리칸 항공(+4.20%) 알래스카 에어(+3.44%) 델타 항공(+3.01%) 유나이티드 항공(+3.88%) 제트블루 에어웨이(+2.63%) 사우스웨스트 에어(+2.22%) 등 주요 항공주들의 주가가 껑충 오른 채로 움직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에도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경우 캔슬률이 18%에 이르렀지만 장중 항공주들의 주가는 껑충 오른 채로 움직였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오미크론 확산 불안감이 여전하고 항공사 운항 취소 우려, 항공노동자들 위기 등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새해 첫 거래일인 이날 장중 뉴욕증시에선 항공주 등 여행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새해 첫 거래일 항공주 등 리오프닝 관련주들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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