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테슬라 차량 배송 급증 훈풍...장중 테슬라 급등, 다른 전기차주도 장중 껑충
이날 장중 애플은 미국기업 최초로 시총 3조 달러 돌파

미국 캘리포니아주 테슬라 대리점. /사진=AP, 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테슬라 대리점.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4일 새벽 5시 기준, 미국증시 마감 1시간전 기준)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54%) 나스닥(+1.05%) S&P500(+0.53%) 등 3대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애플의 주가는 2%대 상승세를 나타내며 미국기업 최초로 시총 3조달러를 돌파했다. 장중(한국시각 4일 새벽 5시 7분 기준) 테슬라 주가는 1196.84 달러로 13.25%나 치솟은 채로 움직였다.

장중(한국시각 4일 새벽 5시 2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63%로 직전거래일의 1.50% 대비 8.79%나 급등했고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79%로 직전거래일의 0.74% 대비 7.34%나 높아진 채로 움직였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불름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40분 기준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75.99 달러로 1.04% 상승했고 북해산 브렌트유 3월 인도분 가격은 78.88 달러로 1.41%나 오른 채로 움직였다. 

CNBC는 "이날 장중 뉴욕증시에서는 ▲애플, 테슬라 장중 주가 강세 및 애플 시총 3조달러 돌파 ▲리오프닝 주식 강세 이슈 등이 주목받았다"면서 "다우존스 지수 및 S&P500 지수가 이날 사상 최고치로 마감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특히 테슬라의 경우 지난해 차량 인도(차량 인도 87% 급증, 4분기엔 역대 최대 실적) 급증 이슈가 주목받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테슬라 주가 급등 속에 이날 장중(한국시각 4일 새벽 5시 8분 기준) 제너럴 모터스(+4.49%) 포드(+5.03%) 니콜라(+2.38%) LORDSTOWN MOTORS(+10.29%) 등 전기차 종목들의 주가가 동반 급등했다고 CNBC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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