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 테슬라 대리점. /사진=AP, 뉴시스.
미국 콜로라도주 테슬라 대리점.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1만6501.77로 1.11%나 상승했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지난해 차량 인도 87% 증가 기록을 세운 테슬라의 주가 급등과 애플 시총 장중 3조 달러 돌파 소식 등이 주목받았다"면서 "이런 가운데 핵심 기술주 지수인 나스닥100도 껑충 올랐다"고 전했다. 

이날 주요 종목 중에선 테슬라(+13.53%) AMD(+4.41%) 자일링스(+4.36%) FISERV(+3.69%) 도큐사인(+3.09%) 부킹 홀딩스(+2.59%) 애플(+2.50%) 등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나스닥100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ATLASSIAN(-8.10%) 모더나(-7.45%) CINTAS(-4.31%) IDEXXLAB(-4.17%) 핀듀오듀오(-3.77%) 워크데이(-3.46%) FASTENAL(-3.25%) 크라우드스트라이크(-3.14%) VERISK ANALYTICS(-3.09%) COPART INC(-3.08%) DEXCOM INC(-3.01%) JD닷컴(-2.48%) 등의 주가는 급락하며 나스닥100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올해 중국 기술주들의 뉴욕증시 상장폐지 우려 여부와 관련된 이슈 속에 이날엔 핀듀오듀오와 JD닷컴 등 중국 기술주들이 하락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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