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시내 애플스토어.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 시내 애플스토어.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새해 첫 거래일인 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6585.06으로 246.76포인트(0.68%)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새해 첫 거래일 애플의 시가총액이 장중 미국기업 최초로 3조 달러를 돌파하는 등의 이슈 속에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고 전했다.

이날 주요 다우존스 지수 편입 종목들의 주가 흐름을 보면 미국 장단기 국채금리 급등 속에 골드만삭스(+3.34%) JP모간체이스(+2.12%) 등 대형은행주들이 급등하며 다우 지수를 견인했다. 인텔(+3.32%) 보잉(+3.25%) 아메리칸 익스프레스(+2.82%) 애플(+2.50%) VISA(+2.18%) IBM(+1.78%) 월그린 부츠(+1.73%) 등의 주가도 오르면서 다우존스 지수 사상 최고치 작성을 거들었다.   

반면 홈 디포(-1.53%) 나이키(-1.20%) 하니웰(-0.82%) 마이크로소프트(-0.47%) 트래블러스(-0.43%) P&G(-0.42%) 시스코 시스템스(-0.33%) 월마트(-0.03%) 등의 주가는 하락하며 다우존스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유나이티드헬스 주가는 0.03% 상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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