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경영 슬로건: Breakthrough 2022, RE:Boot신한 선언
조용병 회장, 셀프 리더십 기반 '一流'로 향하는 힘찬 여정 강조

사진=신한금융그룹
사진=신한금융그룹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이하 신한금융)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그룹차원으로 추진 중인 '신한 문화 대전환(RE:Boot)'에 맞춰 기존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30여명의 필수 참석 대상자를 중심으로 2시간 동안 압축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신한이 직면한 대내외 난관을 극복하자는 의미의 '돌파(Breakthrough)'와 신한 문화 대전환(RE:Boot)의 궁극적 가치인 '셀프리더십'을 중심으로 전체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첫 번째 행사인 시무식에서 조용병 회장은 2022년 경영 슬로건으로 'Breakthrough 2022, RE:Boot신한' 을 제시하고, 신한의 새로운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를 행동 기준으로 삼아 '一流신한'을 이루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서 지난해 경영성과에 대한 리뷰와 올해의 경영환경 및 그룹의 전략방향을 기존의 강의 방식이 아닌 영상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해 7월 신한문화 대전환 선언 이후 조용병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셀프리더십'의 전직원 확산을 위해 그룹사 CEO와 현장 직원들이 각자가 생각하는 '셀프리더십'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CEO 강연'에서 조용병 회장은 그룹이 직면한 과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그리고 신한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신한금융 측은 전했다. 

신한금융 측은 "이번 경영포럼에서는 2022년 임인년 검은호랑이의 해를 맞아 금융 환경과 경쟁, 과거를 극복하고 돌파(Breakthrough)하자는 의지를 담아 의수 화가 '석창우 화백'의 드로잉 퍼포먼스도 진행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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