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부근 코로나19 검사소.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부근 코로나19 검사소.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1만6279.73으로 222.04포인트(1.35%)나 하락했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의 오미크론 확진자 폭증 및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 속에 이날 나스닥100 지수가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날 주요 종목 중에선 PACCAR INC(+4.81%) KRAFT HEINZ(+2.13%) KEURIG DR PEPPER INC(+1.50%) CSX(+1.48%) FISERV(+1.28%) MONSTER BEVERAGE(+1.24%) BROADCOM(+1.15%) HONEYWELL(+1.06%) 등의 주가는 상승하면서 나스닥100 지수 하락폭을 제한했다. 

그러나 PINDUODUO(-11.19%) JD닷컴(-6.04%) 등 중국 기술주들이 급락하면서 나스닥100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MERCADOLIBRE INC(-6.87%) CROWDSTRIKE(-4.61%) ATLASSIAN(-4.40%) TESLA(-4.18%) IDEXXLAB(-4.06%) AMD(-3.87%) 등의 주가도 줄줄이 떨어지면서 나스닥100 지수를 짓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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