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도, 코스피 장중 2980선 등락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5일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장초반 엇갈리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25% 상승한 7만8900원, SK하이닉스는 0.39% 하락한 12만8000원을 각각 기록 중이다. 전날 두 종목은 0.1% 상승, 보합으로 마감했지만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142만주, SK하이닉스 32만주를 각각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21포인트(0.17%) 하락한 2984.03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화학, 삼성SDI, 카카오뱅크, 셀트리온, LG전자, 삼성물산, 카카오페이, 크래프톤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한편 지난 4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0.59%)는 올랐고 S&P500 지수(-0.06%)와 나스닥 지수(-1.33%)는 하락했다. 국채금리 상승 속에 기술주 투자심리가 냉각되면서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CNBC는 전했다. 기술주 가운데 테슬라(-4.18%), 엔비디아(-2.76%), 애플(-1.27%), 아마존(-1.69%) 등이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45% 떨어졌다.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한국시각 오전 9시 5분 기준 –0.28%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