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햄프셔주 콩코드 주유소.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햄프셔주 콩코드 주유소.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5일(미국시간) 장중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미국증시 주요 지수는 장중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6일 새벽 4시 42분 기준) 2월 인도분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77.63 달러로 0.83% 상승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3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80.64 달러로 0.80% 상승했다. 2월 인도분 천연가스 가격은 MMBtu당 3.887 달러로 4.57%나 상승했다. 같은 시각 대형 정유회사인 셰브론의 주가는 122.64 달러로 1.00% 상승한 채로 움직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장중 에너지 시장이 격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장중(한국시각 6일 새벽 4시 39분 기준)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0.50%) 나스닥(-2.29%) S&P500(-1.14%) 등 3대 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냈고 특히 나스닥의 급락세가 두드러졌다고 CNBC는 전했다. 

장중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매파적 의사록 발표 여파로 2년물 및 10년물 국채금리 급등 속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장중 하락 중이며 나스닥이 장중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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