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유로화.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5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화의 가치가 소폭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6일 새벽 6시 6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308 달러로 0.20% 상승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548 달러로 0.12%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116.11 엔으로 0.03%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낮아졌다는 것은 달러 대비 엔화가치 절상을 의미하나 이날 엔-달러 환율 움직임 폭은 미미했다. 

이날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6.20으로 0.06% 하락했다. 

CNBC는 "이날엔 매파적인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내용이 주목받았다"면서 "FOMC 위원들은 지난 번 회에에서 인플레이션이 예상 보다 높고 지속적이라고 판단하면서 향후 예상보다 빠른 금리인상 및 첫 금리인상 이후 양적축소 가능성도 내비쳤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뉴욕시장에서 주요국 환율은 소폭씩의 움직임만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