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바이두 본사.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중국 베이징 바이두 본사.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1만5765.36으로 0.04% 하락했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 속에 애플, 테슬라, 넷플릭스 등 주요 기술주들이 타격을 받기도 했지만 중국 기술주들이 급등하며 나스닥100 하락폭을 제한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이날 주요 종목들의 주가 흐름을 보면 핀듀오듀오(+7.42%) JD닷컴(+5.97%) 바이두(+4.77%) 등 중국 기술주들이 껑충 올랐다. 펠로톤(+5.06%) 크라우드스트라이크(+4.57%) EBAY(+3.60%) INCYTE(+3.09%) 일루미나(+3.00%) KLA CORP(+2.73%) 페이팔 홀딩스(+2.73%) 페이스북의 새 이름 메타(+2.56%) 메르카도리브레(+2.40%) 등의 주가도 활짝 웃었다. 

반면 액티비전 블리자드(-3.73%) 일렉트로닉 아츠(-3.07%) 월그린 부츠(-2.89%) 넷플릭스(-2.51%) 테슬라(-2.15%) ANSYS(-2.14%) COGNIZANT TECH(-1.99%) ALIGN TECHNOLOGY(-1.94%) 애플(-1.67%) 등의 주가는 하락하며 나스닥 지수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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