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1만5844.12로 1.47%나 상승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올해엔 연준이 가진 수단들을 동원해 인플레이션을 정상화하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는 발언을 한 것이 주목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장단기 국채금리가 모두 하락하면서 주요 기술주들이 웃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날 주요 나스닥100 편입 종목 중에선 일루미나(+16.98%) 메르카도리브레(+10.71%) JD닷컴(+10.29%) 펠로톤(+6.37%) 핀듀오듀오(+5.32%) T-MOBILE US(+4.95%) MARVELL TECHNOLOGY INC(+4.89%) 도큐사인(+4.33%) 등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나스닥100 급등세를 이끌었다. 

반면 모더나(-5.27%) EXELON(-2.11%) 스타벅스(-1.88%) XCEL ENERGY(-1.80%) CHECK POINT(-0.92%) 아메리칸 일렉트릭(-0.81%) CSX(-0.66%) IDEXXLAB(-0.64%) SEAGEN INC(-0.49%) 룰루레몬(-0.48%) MATCH GROUP(-0.44%) INCYTE(-0.29%) 등의 주가는 급락 또는 하락하며 나스닥100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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