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한랭기온 예보 속에 천연가스 가격 점프, 미국산 유가는 올 들어 10%나 상승"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2일(미국시간) 장중 국제 유가가 또 껑충 올랐다. 장중 천연가스 가격은 대폭등했다. 강추위 예보 속에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32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82.59 달러로 1.69%나 상승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3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84.62 달러로 1.08% 상승했다. 2월 인도분 천연가스 가격은 MMBtu당 4.84 달러로 무려 13.89%나 상승하며 대폭등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산 국제 유가는 올 들어 10%나 상승했다"면서 "특히 이날엔 한랭기온(강추위) 예보 속에 천연가스 가격이 장중 특히 크게 올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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