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당 7.5건 고부가가치 특허 보유. 전년 대비 1.2건 늘어

중국 베이징 지식재산(IP)법원.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중국 베이징 지식재산(IP)법원.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2021년말 현재 중국 발명 특허가 359만7000건, 상표등록은 3724만건에 이른다고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이 지난 12일 발표했다. 

후원후이 국가지식재산권국 부국장 겸 대변인은 이날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공개했다고 관영 CCTV가 보도했다. 

후원후이 대변인은 이날 "중국의 고부가가치 특허가 늘고 있다"며 "1만명당 7.5건의 고부가가치 특허를 갖고 있으며 2020년보다 1.2건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고부가가치 특허 비중이 늘어나는 것은 중국이 글로벌 특허강국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하면서 "기업들이 특허의 숫자 늘리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특허 품질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발명특허 중 국내 발명특허는 270만4000건이다.  

후 대변인은 "2021년 말 현재 중국 기업은 198만건의 발명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전년 대비 22.6%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120만개 특허를 하이테크 기업이 보유하고 있으며, 정보통신 관리, 컴퓨터 기술, 의료기술이 3개 분야에서 특허가 가장 빨리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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